과거의 가방들은 실용성에 초점을 맞추어 질 좋은 가죽을 기본적으로 사용하고 쉽게 해지는 부분과 자주 사용되는 부분에 가죽을 덧대거나 부자재를 사용함으로써, 오래 사용하면 사용할수록 에이징이 되는 멋스러운 가방을 만들었습니다.
투에투아는 이처럼 과거의 실용적인 부분과, 현대적인 디자인을 결합하여 값어치가 느껴지는 가방을 제작하고 싶었습니다.
핸디 형식의 가방에서 가장 중요한 손잡이 부분은 적당한 두께의 부드러운 심지를 사용하여 잡았을 때 그립갑이 좋고 피로감이 덜 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가방 중에서도 가장 마모가 많은 바닥 부분에는, 땅에 놓았을 때 가죽의 해짐을 방지하기 위하여 가죽을 덧대어 오래 사용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양날 지퍼를 사용하여 여닫을 때의 사용성을 높였습니다.
데일리백으로 사용하기 좋게 스크래치에 강한 가죽을 사용하였습니다. 부드러운 터치감이 우수한 최고급 네추럴 슈렁큰 소가죽은 튼튼한 내구성과 함께 과거의 빈티지한 무드가 느껴지게 하였습니다.